금년 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자하 하디드의 조각 같은 건축이 대형야외작업만 소개, 거래하는 소더비의 비언드 리미츠(Beyond Limits) 전에 소개된다.
채츠워스의 데본셔백작 저택에서 10일부터 열리는 금년 전시에 나오는 하디드 작품은 높이 5.5미터의 릴래스(Lilas) 이름의 정자.
식물에서 영감을 얻어 조각 같은 외관을 보이는 이 야외정자 작업은 2007년 왕족을 포함해 런던의 유명인들이 참가해 서펀타일 갤러리에서 열린 여름 파티를 위해 제작됐다.
파티 이후 이 정자는 한 개인 컬렉터에게 판매됐다가 다시 시장에 나온 것이다.
소더비측은 별도문의라고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가디언지는 50만 파운드(약7억4천만원) 이상 갈 것이라고 추정했다.전시는 10월30일까지 열린다.(1파운드=1,47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