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테러이후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 불황이 이어지며 올해 11번째의 파리 슬릭(Slick) 아트페어가 금년 행사를 공식 취소했다.
아트페어 설립자 중 한 사람인 요한 테이머 모렐은 ‘최근의 프랑스 경제사정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슬릭 아트페어는 2006년 출범이래 새로 부상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매년 알렉산더 3세 다리 부근의 센강가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돼왔다.
금년 행사는 파리 FIAC에 맞추어 10월19일부터 23일로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