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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우춘야 기획의 영국 작품전 사천성 박물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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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중국현대미술가인 저우춘야(周春芽)가 기획한 「영국이 만든 영국 현대미술전 1980-
2010」전이 18일 사천성 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이 전시는 영국문화원이 엄선한 것들로 회화, 설치, 사진, 비디오 등 최근 30여년 동안 영국 미술의 주요 흐름을 보여주는 정상급 작가작품 10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전시에는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화가인 데미안 허스트가 처음으로 제작한 판화 작업 《최후의 만찬》도 포함돼 있다. 영국총영사관 문화교육처 담당자는 ‘전시에 소개된 영국 작가중에 절대 다수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사람들이며 그중 대표주자인 데미언 허스트 역시 특별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의 작품 《최후의 만찬》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사천성 미술협회 부주석이자 청두(成都)화원 부원장인 저우춘야는 이 전시를 위해 직접 기획서를 들고 영국으로 건너가 관계자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그는 이 전시를 ‘청두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외국현대미술전’라고 말하며 ‘중국에도 영향을 미친 현대미술 30년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개념적 작업이 많은 이번 출품작에 대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청두시내 각 고등학교에서 20여명의 지원자를 모아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작품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시는 청두 전시를 마치고 시안(西安) 홍콩, 쑤저우(蘇州)에 순회 전시된다.
출처 华西都市报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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