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작가 테오 얀센의 개인전이 9일부터 아오바(靑海)에 있는 일본과학미래관에서 열리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얀센의 작품이 불가사의하게 느껴지는 것은 플래스틱 뷰브나 페트병 그리고 나무조각 등을 조합해 바람을 불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일본 소개작품은 《비치 애니멀》시리즈 13점으로 그중 길이 9미터 높이 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공룡처럼 보이는 <시아메시즈>는 압축 공기가 새어나오며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려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전시는 내년2월1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