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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동 제녕 광선사탑에서 사리 포함한 당나라때 유물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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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금향현에 있는 광선사탑(光善寺塔)에서 출토된 당나라때 유물이 일반에 공개된다. 인민일보 네트워크에 따르면 산동성 제녕시와 금향현 정부는 이 탑에서 나온 유물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지난달말 밝혔다. 광선사탑은 당나라 정관(貞觀)4년인 630년에 세워진 탑으로 돌로 된 기단 위에 벽돌로 쌓아올린 8각 9층탑이며 전체 높이가 49미터에 이른다. 이 탑은 지난 2006년 산동성 문화보호대상으로 지정됐는데 탑의 파손이 심해 지난 5월부터 수리하던 중 2층 벽면내부에 벽감이 발견되고 그 속에서 당나라때 문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발견된 유물은 6각4층 불탑과 사리함 1점 이외에《대반열반경(大般涅槃经)》책 1상자, 장경당(藏經幢), 뚜껑이 있는 연꽃형 소금그릇, 차절구, 찻잔, 봉황의 머리를 물주전자 등이다. 특히《대반열반경》이 담긴 상자 아래에는 ‘대당정관(大唐貞觀)’이란 연호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이번에 출토된 문물은 수준이 매우 높고 수량이 많으며 보존 상태도 좋아 당나라 시대의 산동반도 일대의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人民网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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