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가 온라인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가운데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이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하여 애플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 디자인한 새로운 무료 앱을 선보였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이로써 지난 2009년 7월 크리스티가 아이폰과 아이터치를 위한 앱을 시작으로 착수한 新모바일 계획의 삼단계가 완성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앱을 통해 경매에 익숙하지 않은 구매자들이 “한 눈에(at a glance)” 기능으로 간단한 터치만으로 손쉽게 미술품, 시계, 와인, 장신구, 핸드백, 실내 장식품 등 경매에 올라온 수백 개의 품목들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앱 사용자들은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다음 경매의 하이라이트를 풀모션 비디오로 감상하고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경매 도록과 품목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매 전 과정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고, 친구에게 필요한 경매 정보를 메시지와 함께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여행 중이라면 장소인식 기능과 구글맵 링크를 이용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크리스티 경매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아이패드 앱은 아이튠앱 스토어나 크리스티 웹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현재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은 모바일 서비스와 더불어 온라인의 ‘크리스티 라이브’를 통해 국제 미술품 경매를 선도하고 있다.http://www.christies.com/on-the-go/mobile/ipad.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