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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공군의 손문 서예작품 놀랍게도 위품, 진품은 종적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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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공군은 비행술은 뛰어날지 몰라도 서화를 보는 눈은 영 시원치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타이완의 연합만보에 따르면, 타이완 공군사관학교는 오랫동안 국부 손문의 서예 진적이라고 22점을 소장해왔는데 지난 5일 이곳에 소장돼있던《지재충천(志在冲天)》등이 복제품인 것이 밝혀졌다. 최근 타이완 군은 정부 정책에 따라 소장하고 있는 귀중 자산과 부동산에 대한 목록 작업을 벌여왔는데 이 과정에서 손문의 서예 작품도 감정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공군에는 손문이 쓴《강화비행학교(强化飛行學校)》와 친필 항공국장 임명서, 경비지출내역서 등의 작품이 있는데 이들은 감정료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번 감정에서는 제외됐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군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 유물에 대해 전수 감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아마도 손문의 서예작품과 같이 귀중한 작품들이 어느 때인가 복제품과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걸 우려한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출처 中国台湾网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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