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그린 <접시 위의 4개의 달걀>은 그가 2004년에 데본셔 공작부인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공작부인이 작년에 사망하면서 경매에 나오게 됐다.
데본셔 공작부인은 1940년대 영국의 사교계를 주도한 미트포드 6자매 중 막내로 나중에 데본셔 공작이 되는 앤드류 카밴디쉬와 결혼하면서 현재는 영국의 주요 관광문화재가 된 채트워스 대저택의 안주인이 됐다.
화가와 공작부인의 인연은 공작 부부가 채트워스로 이사해 첫 번째 손님으로 그를 초대하면서 맺어진 것으로 전한다.
오는 7월1일 소더비 런던의 현대미술경매에 오르는 이 그림의 예상가는 10만(약1,700만원)에서 15만 파운드(약25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