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한 크리스토프 뷰셀은 아일랜드 공식관인 산타 마리아 델라 마제르코르디아 성당 건물을 임시로 모스크로 개조한 작업을 선보였는데 작품이기보다 매일 이슬람 신자 100명이 모여 예배를 보는 종교 시설로 활용되고 있어 비엔날레 본부와 베니스 당국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신문는 베니스시 관리의 말을 빌어 모스크 철거 방침이 이미 전달됐으며 또 60일 이내에 베네토지방의 관할법원에 이의제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시 당국이 철거근거로 삼는 것은 성당 내부집기를 종교용으로 바꾼 것은 별개로 치더라도 개막이후 2주일째 정기적인 기도처로 사용되고 있어 무허가 종교시설이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