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 세워진 동상은 2천여점.
이 중에는 아르헨티나의 테니스스타 가브리엘 사바티니 동상도 있다.
그러나 90년대 디폴트이후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경제사정에 더해 문화 밴달리즘이 극성을 부리면서 성한 동상이 없을만큼 파손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심지어 사바티니 동상의 테니스 라켓조차 떼어져 나갔을 정도이다.
복원을 지휘하는 곳은 기념물 및 예술작품관리처.
현재 이곳 위촉을 받은 25명의 작가들이 1차로 100여점을 목표로 파손된 동상을 사진 등에 의거해 복원중이라고.
이들이 복원을 서두르는 것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때문이기도 하다.
매번 선거 때마다 동상에 온갖 포스터가 붙여지고 이 과정에서 팔, 다리가 떨어져나가는 일도 예사라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