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작가그룹인 걸프 러버(Gulf Labor)는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이 미술관 앞에 진을 친 뒤 ‘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데모를 벌였다.
이번 비엔날레에 오쿠이 엔위저 전시에 공식 초대된 이 그룹은 아부다비에 건설중인 아부다비 구겐하임의 건설현장에 외국인노동자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동을 펼쳐왔다.
뉴욕 솔로몬 구겐하임재단은 이들의 항의에 대해 성명을 통해 ‘이들이 선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확전을 막으며 이들이 ‘아부다비 관광개발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이퍼앨러직은 이날 오전 11시 반에 미술관을 폐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