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넷이 매년 집계해온 세계 200대 컬렉터의 2015년판을 29일 발표했다.
금년에 발표된 세계적 컬렉터의 면면은 영국 프로축구팀 첼시의 구단주이기도 한 러시아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다샤 주코바 부부가 최고의 컬렉터로 선정되는 등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십대 컬렉터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렘 쿨하스가 지은 집에 살고 있는 필리핀의 부동산 개발업자 로비 안토니오, 루이비통재단 설립자이자 프랑스 최고부자인 헬렌 과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前CBS 방송작가이자 LAMOCA이사회 공동의장이었던 마리아와 벨 부부, 헐리우드의 가장 영향력있는 에이전트인 피터 베네덱, 파에돈 출판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소유자이며 뭉크의 <절규>를 1억1,990민달러에 구입한 데브라와 레온 블랙 부부, 베를린의 출판업자인 크리스티안과 카렌 보로스 부부, 미국 자동차업계의 거물로 1979년 알렉산더 칼더 조각을 구입하면서 미술품을 수집한 아르마와 노만 브래먼 부부, 앤디 워홀이 만든 인터뷰 잡지의 소유자인 피터 브랜트, LA 지역의 미술계 중심인물인 일레 브로드 등이다.
200대 컬렉터 중에는 이번에도 김창일씨가 포함돼 있다.(사진은 다샤 주코바와 로만 아브라모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