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맥시미술관 강당에서 발표한 새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떠있는 부두(The Floationg Pier)>.
2005년 뉴욕 맨해튼에 선보인 <문(The Gate)> 이후 10년만의 작업이다.
올해 79살의 불가리아 출신의 크리스토는 아내이자 공동작업자인 장 클로드가 죽은 뒤에 거의 작업을 하지 않았다.
이번 이세오 호수 프로젝트에는 섬과 육지 사이의 3km에 이르는 거리에 20만개의 고강도 폴리에틸렌 큐브를 띄운 뒤 그 위에 밝게 빛나는 노란색 천으로 뒤덮어 섬과 육지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작업은 오는 6월 중 16일 동안만 실시되며 사용된 자재들은 철거후 재활용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 약1,000만 유로(약116억원)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팔아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1유로=1,163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