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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불 연합군에 약탈된 원명원 복제공원 제작에 중국당국 제동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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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의 한 영화제작소가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때 불탄 원명원을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놓고 원명원측이 법적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장성의 헝디엔 영화제작소(横店影视城)는 2007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 서쪽 교외에 있는 원명원은 청나라 역대 황제들의 여름 피서궁전으로 사용됐으나 1860년 영불 연합군에 의해 약탈, 방화됐다.

한때 이브생 로랑의 소장품이었다가 경매에 나와 문제가 된 십이지상도 이 당시에 유출된 유물 중 일부이다.

원명원 관리는 ‘원명원은 지나간 역사이며 파괴된 흔적은 역사 교육의 현장인 만큼 복제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만일 헝디엔 영화제작소측이 오픈을 강행하면 제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헝디엔측은 이 계획은 2007년에 공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스튜디오 내에는 자금성의 모형이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젊은 층에게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정부 당국이 수천년전의 인물인 공자의 동상을 뉴욕에 세우는 일과 무엇이 다르냐’고 관계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고 있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5.04.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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