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금년 2월 교토의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인 이조성(二条城)의 니노마루(二之丸)전각내 20여 곳에 기름으로 보이는 액체가 뿌려진 흔적을 발견된 이후 교토의 도지(東寺) 절을 비롯해 교토와 나라 지역의 사찰과 신사 11곳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이들 문화재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지바현의 가토리시의 가토리신궁(香取神宮)과 가가와현의 고토히라초에 있는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에도 누군가 기름을 뿌리고 달아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
일본 문화재청 각 도부현의 교육위원회에 통지를 통해 방범 대책을 강화하며 방범 시설이 부족한 경우는 국가 보조금을 활용해 시설을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각지의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문화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