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어난 가장 큰 문화재밀반입 사건으로 구속된 인도인 딜러 수브하쉬 카푸르(Subhash Kapoor)에게 작품을 구입한 미국 박물관들이 불법 거래된 유물들의 반환에 나섰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호놀룰루 박물관, 매사추세츠박물관 등은 자신들이 구입한 유물을 미국토부에 인도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오하이오주의 톨레도 미술관이 24만5천달러를 주고 구입한 동상을 반환했다.

특히 이 미술관 관장은 국토부 관리와 협의 중이렴 반환대상 유물이 63점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카푸르의 불법반입 유물을 구입한 박물관은 미국 전역에 15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하며 대상은 500여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