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법원은 작가 로브 반 코닝스부르겐이 암스텔담 스테데릭미술관이 자신의 출입을 금지시킨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제기한 소송에 대해 미술관 측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건은 2년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오랜 리뉴얼 공사 끝에 미술관을 재개관할 때 그는 자신의 초청자 명단에서 빠지자 이에 불만을 품고 미술관에 이메일을 보내 이곳에서 2010년에 구입한 남아공출신 작가 두마스의 <오사마>에 대해 오줌을 뿌리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덧붙여서 벨기에 작가 뤽 튀망의 작품에도 오줌 세레를 가하겠다고 위협해 미술관은 그의 출입을 금지시킨 것이다. 한편 이 미술관에는 그의 작품도 몇 점 소장돼 있으며 전시중인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