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국내외미술기사
  • 국내 미술기사
  •  해외 미술기사
  • 이슈
  • 국내외 전시일정
  • 국내 전시일정
  • 해외 전시일정
  • 보도자료
  • 미술학계소식
  • 구인구직 게시판
  • 공지사항
타이틀
  • 4만5천달러 나폴레옹 결혼계약서를 43만 유로에 산 고서적상 조사중
  • 3165      
지난해 경매시장에 나온 나폴레옹의 결혼계약서를 43만5,000유로를 주고 산 파리의 고서적 딜러와 그의 회사를 사기혐의 등을 수사중인 프랑스 경찰의 조사가 확대되면서 일대 스캔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리스토필과 사장 제라르 레리티에는 3월초부터 사기, 돈세탁, 가공구좌개설, 횡령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과정에서 딸, 또다른 서적상인 장클로드 브랭 등도 기소됐다.

소르본대학의 법학교수로 이 회사 법률 고문을 맡은 장 작크 데그리는 한때 구금됐으나 무혐의로 방면됐다.

법원은 조사과정에서 이 회사와 레리테에 구좌이 들어있는 1억 유로와 2,500만 유로에 해당하는 파리 중심지의 저택 두 곳을 압류했다.

조사 내용에는 미국의 애모리쇼에서 4만5천달러에 거래된 나폴레옹의 결혼 계약서를 고가로 구입한 사실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13만5천점에 이르는 이 회사 컬렉션과 1만8,000명의 고객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특히 수백명이 이르는 조사관들이 아리스토필에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들을 정밀 조사중이며 이중에는 변태성애문학의 원조로 손꼽히는 사드후작의 ‘소돔의 120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한다.

한편 문제의 회사인 아리스토필은 지난 2월16일 파산을 신청했으며 소장 자료는 경매를 통해 처분할 것을 예고했다.
출처 The Art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5.03.18 08:17

  

SNS 댓글

최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