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은 이러한 계획을 뒷받침하는 영국 정부의 내부문서가 대영도서관에서 13일 개막한 마그나 카르타 반포 800주년 특별전에 일반 공개됐다고 전했다.
영국 외무성이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당시 뉴욕에 전시를 마치고 보관 중이던 사본을 그때까지만 해도 전쟁에 참가하지 않고 있던 미국에 기증해 할 계획이었다는 것.
문서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라고 적혀 있으나 결국 기증되지 않고 소장처인 영국 남부의 켄터베리 성당으로 전쟁후 되돌려졌다.
마그나 카르타는 국왕의 자의적인 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1215년 귀족과 시민의 권리를 명문화한 것으로 현재 4개의 사본이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