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내셔널 갤러리는 세계 유수의 미술관 박물관에 뒤이어 관내에서 불필요한 관람객 사고 및 작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셀카봉 사용을 금지한다고 지난 수요일 발표했다.
긴 막대를 이용하는 셀카봉은 보다 좋은 앵글을 제공해 인기가 높지만 예견치 못하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지적돼왔다
내셔널 갤러리의 담당자는 ‘비영리 목적이라면 얼마든지 개인의 사진 촬영은 허용된다’고 말하면서 ‘회화 작품의 보호나 저작권문제, 개인의 프라이버시 등의 이유로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내의 셀카봉 사용금지 규정은 워싱턴 스미소니언협회를 비롯해 뉴욕의 MoMA,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의 내셔널갤러리 등이 최근 채택했고 파리 퐁피두센터와 베르사이유 궁전도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