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관광고고성은 지난 토요일 홈페이를 통해 하트라의 고대유적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모술에서 110Km 떨어진 하트라는 기원전 2세기경에 교역과 종교 중심으로 지어진 성곽 도시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곳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의 말을 빌어 토요일 아침에 큰 폭발음이 들였다고 전했다.
이라크 관광고고성 관계자는 파괴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IS 극단주의자들은 지난 3일 고대도시인 님루드를 불도저까지 동원해 파괴한 바 있다.
유네스코의 일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이들 IS의 고대유적 파괴행위를 전쟁범죄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