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러니컬하게 금년은 개관 2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미술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계획된 리노베이션 작업을 위해 임시 폐관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하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평이다.
미술관 폐관에 앞서 이 미술관을 운영해오던 테크니아르테는 파산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파산신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1만1,000유로에 불과해 돌아오는 330만유로의 부채를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
마이욜 미술관은 조각가 아리스티드 마이욜(1861-1944)의 이름을 따 디나 비에니가 1995년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디나는 한때 마이욜의 모델이었다가 화상으로 활동했다.
6년전 그녀가 90세의 나이로 죽은 뒤 아들 올리비에 로퀭은 이탈리아 감독 파트리찌아 니티를 고용해 그녀가 세운 회사 테크니아르테가 미술관을 운영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