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국경 도시 루가노의 한 은행금고에 있던 다빈치 작품을 압류했다.
다빈치 그림은 르네상스 시대의 귀족부인 이사벨라 데스테를 그린 것으로 이탈리아 경찰은 불법국외반출 혐의로 이를 압류했다.
이 작품은 스위스에 사업기반을 가진 이탈리아의 한 집안 소장으로 지난 2013년 다빈치 작품으로 새로 인정됐다.
이탈리아 검찰에 따르면 압류 당시 이 작품은 1억2천만 유로(약1억3,500만달러, 약1,483억원)에 거래되는 중이라고 전한다.
이탈리아의 다빈치 전문가인 카를로 페데레티씨는 이 그림에 대해 모나리자 스케치를 바탕으로 해서 그린 유화작품이라는 평을 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1월에도 4,500만유로에 이르는 고미술품 불법거래를 적발하며 5천여점의 고대유물을 압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