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성당에 프랑스시민 200명의 얼굴이 담긴 스테인드글라스가 걸리게 된다.
성당의 예배실을 장식했던 14세기에 제작된 기존 스테인드글라스는 1683년에 파괴되어 현재 모티브가 없이 남아있는 9미터 높이의 유리창 두 면을 일반인들의 얼굴로 꾸민다는 것이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성별과 연령, 직업이 다양한 시민들이 지원을 통해 모델로 선발된 것으로 전한다.
이들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조합해 크리스트의 형상을 만들게 될 이 작업에 드는 비용은 20만 유로.
오는 9월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양식을 존중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