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 이후에 재등장한 작품은 고갱이 1902년에 제작한 여인상인 <테레즈>.
폴리네시안 스타일을 한 이 여인상의 주인공은 당시 조셉 마틴 주교의 하인으로 바이엘러 재단미술관의 샘 켈러 관장은 지난해 가을 런던의 프리즈 마스터에서 이 작품을 발견, 전시에 빌려왔다고.
프리즈에서는 런던의 르페브르 파인아트가 소개했는데 소장자는 런던의 개인컬렉터인 것으로 전한다.
한편 고갱이 조셉 마틴 주교의 모습을 새긴 조각상은 워싱턴의 내셔널갤러리에 소장돼 있지만 아쉽게도 빌려오지 못했다.
바이엘러 재단미술관이 주요작품 50여점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고갱전시는 8일 개막돼 오는 6월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