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가, 과학자 그리고 해부학자들은 팀을 이뤄 지난 수년간 영국의 한 개인 컬렉터가 소장한 야수에 올라탄 건장한 남성을 묘사한 청동 조각 한 쌍을 조사한 끝에 이 작품이 미켈란젤로가 제작한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켈란젤로 조각의 강력하고 힘찬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작품에 대해 전문가 팀은 1508년에서 1510년 사이에 제작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새로 발견된 미켈란젤로 작품은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의 피츠윌리엄 박물관에서 3일부터 일반 전시될 예정이다.
미켈란젤로는 생전에 다수의 청동 조각을 제작한 것으로 전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것은 다비드 상과 줄리우스2세 상의 단 2점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