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이 된 것은 뉴욕 타임즈의 북리뷰 난에 평론가 마틴 필러가 로완 무어의 『왜 짓는가,건축의 힘과 욕망』에 대해 서평을 쓰면서 그녀의 설계로 카타르에 짓고 있는 알 와크라 스타디움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노동자의 사망사건에 그녀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고 한데서 지적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분노한 하디드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다섯달에 이르는 협상 과정에서 뉴욕 타임즈와 필러가 정식 사과를 하고 합의금을 지불함으로서 막을 내리게 됐다.
하디드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받은 합의금을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옹호하는 자선 활동에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디자인 건축전문지 드진(Dezeen)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