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남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퐁텐블로 성은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1억1,500만 유로(약1,422억원)에 이르는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개보수에 착수했다.
프랑스 문화부의 플뢰르 페를렝 장관은 향후 12년 동안 퐁텐블로 성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하며 ‘퐁텐블로의 시대가 왔다’는 표현을 썼다.
이같은 대규모 예산배정을 통한 거듭나기는 베르사이유도 시행중인데 베르사이유는 지난 2003년부터 17년에 걸쳐 3억5천만유로를 지원하는 ‘그랑 베르사이유’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지난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퐁텐블로 성은 800년간 프랑스 왕궁으로 사용된 성으로 방만 1,500개에 이르며 특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이 왕궁에 대해 ‘왕의 진정한 거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