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래 중국 현대미술이 걸어온 과정과 업적을 한 눈에 보여주는 大미술전집이 최근 출판됐다. 인민출판사가 기획 편집한《중국미술60년》은 전 6권으로 1949년부터 2009년까지 국화, 유화, 판화, 조각, 서예·전각, 실험미술, 수채화, 수분화, 벽화, 칠화, 연화, 연속그림책, 선전용 포스터, 만화 등 미술관련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도판은 각 영역을 대표하는 우수작 1,00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에는 판꽁카이(潘公凱),황슈위엔(黃書元), 샤오따쩐(邵大箴), 쉐이티엔쫑(水天中). 리쏭(李松), 판디안(范迪安)등 권위 있는 학계 전문가들이 공동 편집했고 이 중 판꽁카이가 총편집장을 맡았다. 표지 디자인은 29회 베이징올림픽 이미지와 경관미술 총감독이었던 왕민링(王敏領)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