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에 생긴 위성미술관은 말라가 국립러시아미술관으로 지난해 말라가 시가 생페테르부르크 미술관과 시내에 분관을 짓기로 한 협정에 따라 오픈했다.
옛 담배공장을 개조한 이 미술관의 첫 전시는 ‘러시아미술 15-20세기전’.
생페테르부르크 미술관에서 칸딘스키, 샤갈, 말레비치 등의 작품을 대여해와 이콘 시대말기부터 러시아 리얼리즘을 포함한 근대까지를 100점의 작품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와 더불어 특별전으로 생전에 피카소 등과 교류가 있었던 러시아 근대발레의 거장 디아길레프를 기리는 ‘디아길레프 시대의 러시아미술’도 함께 선보인다.
말라가 시는 생페테르부르크 미술관 외에도 파리 퐁피두센터와도 협정을 맺어 오는 3월 퐁피두 말라가도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