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미국경제를 반영하듯 텍사스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휴스톤미술관이 2년동안 3억3천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스톤미술관은 리뉴얼 확장공사를 위해 총4억5천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을 진행중인데 목표의 2/3를 달성해 6개월 이내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금 마련의 최대 공로자는 텍사스에 기반을 둔 투자사업가 파예즈 서로펌(85)로 그는 이번 캠페인에 7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22억 달러에 달한다. 미술관은 14에이커에 달하는 미술관 부지에 서로펌이라는 이름을 달기로 했다.

두 번째 고액기부자는 에너지 사업자인 리차드 킨더로 그는 5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포스에 118억 달러로 재산이 소개된 그는 현재 미술관 이사회 이사이기도 하다.

휴스톤미술관은 확장공사와 컬렉션 구입 이외에 4백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도 지하에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