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엘러직에 따르면 ‘색상주의(Beware of Color)’라는 이름을 쓰는 요하네스버그의 작가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내의 빈 빌딩 5곳에 핑크색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0명 정도로 이뤄진 이들 그룹의 대표격인 야즈매니 아르볼레다는 대부분의 남아공 주민들이 판자집에 사는 반면 역사적인 이유만으로 빈 빌딩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그룹의 활동가는 시내의 대상을 물색한 뒤 사전 계획을 수립후 대부분 이른 시간대에 작업을 마친다는 것.
지금까지 이들이 사용한 체리색 핑크페인트는 3백갤런 정도 된다고.
이에 대해 시문화유산 보호재단의 허버트 프린스는 이들의 퍼포먼스에 대해 ‘반사회적이며 미성숙한 일’로 비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