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전시는 그리스의 유명 개인 컬렉터 드미트리스 다스칼루풀로스의 소장품을 아테네의 국립식물원에 전시하겠다는 계획.
이 전시가 표류하게 된 것은 국립식물원 옹호자들이 반대하고 나선 때문.
특히 국립식물원 후원회는 공립 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법원에 제소하면서 문제가 복잡하게 됐다.
그리스 법원은 지난 2월 하급심에서 ‘공익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법률위반건에 대해서는 금년초로 판결을 미뤘다.
만일 올초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오면 런던의 화이트채플의 관장인 이와나 블래즈윅 기획으로 20명의 작가가 초대되는 대형전시가 국립식물원에서 2달동안 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