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실력있는 학예관이 런던의 국립초상화미술관 관장으로 발탁, 영전했다.

국립초상화미술관 신탁위원회는 6일 메트로폴리탄의 근현대미술 큐레이터인 니콜라스 컬리넌 박사를 새 관장으로 지명했다.

컬리넌 박사는 지난해 6월 사임한 샌디 네언 관장의 뒤를 이어 오는 봄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국 코네티커트 태생이지만 영국 요크셔에서 성장한 그는 영국 코톨드 미술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 보조큐레이터, 코톨드 미술관 등을 거쳐 메트로폴리탄에 들어왔다.

화제를 모은 앙리 마티스전을 공동기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