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앨러직에 따르면 퐁피두센터에 회고전에 나온 도자기 작품 <네이키드(Naked)>는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 미망인의 지적을 받은 뒤 전시에서 제외됐다는 것.
어린 소년, 소녀가 벌거벗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네이키드>는 ‘허무’연작의 하나로 1988년에 제작됐다.
이 작업에 대해 지난해 1월 사망한 사진작가 장-프랑스와 보레의 미망인은 작품은 남편이 찍은 누드사진초상과 닮았다고 지적하면서 표절 시비에 또 휘말리게 됐다.
쿤스와 퐁피두센터는 보레-알라르 부인의 편지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작품을 전시에서 제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