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인기작가인 제프 쿤스가 새끼돼지로 인해 스타일을 구기게 됐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고 있는 제프 쿤스는 전시작품 중에 새끼돼지가 누워있는 젊은 여성을 바라보는 도자기작품 <겨울 일(Fait d'Hivr)>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AFP가 전했다.
철거 굴욕을 맛보게 된 이유는 표절 의혹.
프랑스의 한 광고감독은 최근 제프 쿤스의 회고전에 나온 이 작품이 자신이 80년대 초반에 눈사태에 희생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젲작한 프랑스 어패럴 회사의 광고 이미지와 같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광고작가 프랑크 다비도비치는 알프스의 구난견인 세인트 버나드를 생각하면서 돼지 턱밑에 럼주통을 맨 띠를 둘렀는데 그것을 제프 쿤스의 돼지도 그대로 따라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