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소 이유는 자신이 1985년에 프랑스 의류업체 나프나프를 위해 만든 광고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것.
광고감독인 프랭크 다비도비피는 85년 가을겨울 광고에서 눈사태 희생자를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눈속에 파묻힌 여성과 그 옆에서 코를 들이대는 새끼돼지 장면을 연출했다.
그런데 제프 쿤스가 1988년에 제작한 도자기 작업 <겨울 일(Fait d'Hiver)>은 이 광고와 마찬가지의 내용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현재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회고전에도 이 작품의 하나가 출품돼 법정관계자가 전시장을 찾아 이를 확인했다고 AFP는 전했다.
전시작은 제작된 네 개중 하나로 200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300만 유로 넘게 팔렸으며 현재 프라다 컬렉션 소유로 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