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그리스를 방문중인 터키의 아흐메드 다부토글루 수상은 6일 아테네에서 터키 정부는 엘긴 마블의 반환을 요구하는 그리스의 투쟁을 적극 지자한다고 말했다.
남북으로 갈린 사이프러스섬을 놓고 그리스와 대립해온 터키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세계 외교가의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부토글루 수상은 안토니스 사마라스 수상이 동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문화유산을 되찾아 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엘긴 마블은 1803년 영국의 그리스총영사 엘긴경에 의해 반출된 파르테논신전의 장식 조각을 말하다.
이 중 한 점인 강의 신 일리소스를 묘사한 대리석 상은 6일부터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대여 전시중이다.(사진은 에르미타주에 전시중인 일리소스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