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영박물관이 놀랄만한 결정을 내렸다.

대영박물관은 개관 250주년을 맞은 러시아 생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그리스 판테온 조각을 대여했다.

엘긴 마블로 불리며 그리스의 계속되는 반환요구 대상이 되온 조각품을 러시아에 대여하는 일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놀랄만한 일로 영국의 타임즈는 서프라이즈라는 말로 이 기사를 전했다.

대여작품은 강의 신 <일리소스 상>으로 6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에르미타주에 전시된다.

대영박물관의 이번 대여에 대해 우크라이나 합병으로 틀어진 양국 대표 미술관의 관계 회복, 반환을 요구해온 그리스에 대여형식이라는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그널이라는 해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