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지난 2000년부터 작가조합 등에서 무상으로 대여해오던 스튜디오와 공방을 최근들어 일제히 폐쇄하기 시작했다는 것.
1,500개에 이르는 작업실과 공방은 전임 유리 루즈코프 시장시절에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작가들을 위해 시 자산으로 된 시설의 일부를 25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는 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용해온 것들이다.
이곳을 사용중인 작가들은 모스크바 작가조합, 러시아작가 창작조합, 러시아작가조합, 모스크바 건축가조합, 모스크바 디자이너조합 등이 공동으로 조직한 조합 회원들로 이들은 그동안 전기, 수도, 난방 등을 무료로 사용해왔다.
세르게니 소바닌 現 모스크바 시장이 당초의 계약을 변경하고 작가들을 몰아내고 있는 이유는 상당수 시설이 당초 목적과는 달리 예술과 무관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
예술가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작가 작업실을 봉쇄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며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시장에 청원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