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화제 만발의 개막식을 하고 문을 연 로마의 국립 21세기 미술관인 MAXXI(Museo Nazionale delle Arti del XXI secolo)에 이어 오는 12월초 새로운 현대미술관이 로마 시내에 새로 문을 연다. AFP 통신에 따르면 MACRO(Museo d'Arte Contemporanea de Roma) 즉 로마현대미술관이 현재의 고전적 건물에 덧붙여 새로운 전시관이 개관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전시관은 3만2800평방피트(약 920평) 규모로 레드, 화이트, 블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여류건축가 오딜 데크가 설계했다. 오프닝 전시로 이브 클라인, 루치오 폰타나, 재니스 쿠넬리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