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술관 회장이 시카고에 설립되는 루카스 미술관으로 스카우트된 아칸소의 크리스탈 빌리지 미술관이 예정대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50년대에 설계한 보급용 주택을 이전해오는 작업을 시작했다.

1954년에 아브라함 윌슨과 그의 부인 글로리아 배치맨을 위해 라이트가 설계한 집은 라이트가 고급주택 개념과는 달리 중산층을 위해 설계한 집이었다.

근래 이 집이 세워진 강변 지대에 대한 홍수로 인한 침수 위험이 거듭 지적되면서 이전이 검토돼왔다.

이층 콘크리트에 유리 테라스를 갖춘 이 집은 1200마일 떨어진 아칸소 벤튼빌의 새 보금자리로 이번 달부터 이전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