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추세츠 현대미술관(Massachusetts Museum of Contemporary Art)은 17일 제임스 터렐, 로버트 라우센버그재단, 조각가 루이스 부르조아 작품을 총괄하는 이스턴 재단, 로리 앤더스 그리고 제니 홀터 등과 각각 15년에서 25년에 이르는 파트너쉽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술관은 과거 공장으로 사용됐던 9만평방피티(2,500여평)에 이른 대형 공간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이들과 계약 아래 작품을 소개,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서 매서추세츠 현대미술관은 현재 진행중인 리뉴얼계획에 더해 모두 26만평방피트(7,300여평)에 이르는 전시면적을 갖추게 돼 미국내 최대 전시공간의 미술관으로 손꼽히게 됐다.
주정부로부터 2,540만달러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새 전시장은 2017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1999년에 오픈한 매서추세츠 현대미술관은 상설소장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획전에 의한 대규모 전시소개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예일대학 미술관과 25년간 계약을 맺어 솔르윗의 대형작품을 소개하기로 했다.(사진은 제임스 터렐 <숨쉬는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