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인상파와 근대미술 경매에서 자코메티가 1950년에 제작한 <고대마차>가 1억97만달러(약1,098억원)에 낙찰됐다.
이제까지 경매에서 팔린 자코메티 작품의 최고가는 지난 2010년 소더비에서 팔린 <걷고 있는 사람>으로 1억430만 달러였다.
<고대마차>의 구입자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작품 역시 동일한 컬렉터의 손에서 나온 것으로 전한다.
모딜리아니의 석조각 <두상>은 7,070만달러(약769억원)에 낙찰돼 이날 두 번째로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다.
또 세번째 높은 가격인 반 고흐의 <양귀비꽃 정물>은 61,765,000달러(약673억원)에 중국인 컬렉터 왕중군(王中軍)에게 낙찰된 것으로 전한다.
이날 낙찰총액(수수료 포함)은 4억2,210만 달러로서 250년에 걸친 소더비 역사상 하룻밤 최고의 매출기록을 수립했다. 1달러=1,087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