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퍼포먼스- 그 역사 지형’이란 제목의 전시는 4년 동안 준비한 것으로 1920년대 러시아 미래주의자들의 실험작업에서 최근의 푸시 라이엇이나 보이나의 과격한 행동주의 퍼포먼스까지 망라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퍼포먼스 비디오, 무대 디자인, 의상, 역사적 작업의 재현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시에 맞춰 생페테르부그크 출신의 아티스트 피요트르 바르렌스키는 러시아 당국이 반체제 활동가들에게 정신병치료를 강요하는데 항의하기 위해 벌거벗고 자신의 귀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전시는 12월5일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