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정과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으나 2017년 카셀 도쿠멘타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게 된다.
14일 카셀 도쿠멘타 예술감독인 아담 심칙은 기자 회견에서 아테네와 카셀은 대등한 지위로 행사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동에 대해 그는 ‘최근 유럽은 물론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정치적 상황은 예술적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답하며 ‘유럽의 남과 북의 긴장 역시 현대문화의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카셀 도쿠멘타가 독일 밖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쿠이 엔위저가 감독을 맡은 2002년 때에는 라오스, 베를린, 뉴델리, 비엔나, 세인트 루치아에 토론 프랫폼이 선보이기도 했다.(사진은 도쿠멘타 14의 예술감독팀, 아랫줄 가운데 서있는 사람이 아담 심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