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로 전세계를 황폐화시킨 장본인중의 하나였던 거대금융그룹 BoA메릴린치가 미술품 수복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위기 최대 피해자인 아일랜드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BoA 메릴린치는 아일랜드 내셔널갤러리에 소장된 다니엘 맥크로스의 《스트롱보와 아오페의 결혼(The Marriage of Strongbow and Aoife)》의 복원을 위해 기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스트롱보와 아오페의 결혼》의 복원 사업은 BoA 메릴리치의 미술품 수복프로그램중 첫번째 혜택을 받는 10개 국제프로젝트중 하나이다. 그 프로그램은 BoA의 자선 기금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은 물론 유럽에 걸쳐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예술 작품의 복원 뿐아니라 또한 복원의 중요성을 일께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