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 미술로는 가장 오래된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관람객이 내뿜는 열과 습기 등의 이유로 2002년부터 일반공개를 금지해오다 금년 들어 다시 실험적으로 제한 공개해왔다.
관람을 원하는 일반인은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데 가이드 포함 일주일에 5명이며 이들 역시 보호장구를 갖추고 동굴내에서는 한 시간까지만 머물도록 규제해왔다.
이같은 제한은 동굴내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알타미라 동굴은 ‘구석기미술의 시스티나 성당’이란 비아냥을 들어왔다.
하지만 최근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제한 조치는 ‘실질적으로 동굴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을 전한다.
하지만 조사팀 관계자는‘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그림의 손상은 앞으로도 진행될 것이며 이는 현재로서는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