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국가박물관에 이어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중국국립미술관의 설계내용 일부가 소개됐다.
설계자는 프랑스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장 누벨. 지난 18일 장 누벨이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중국, 프랑스 정치인들 앞에서 공개한 설계안에 따르면 새 미술관의 중심 공간인 여름홀(Summer Hall)에는 대형 실내정원이 들어서며 자연채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오픈 천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새 미술관은 고궁박물원 옆에 있는 현시설의 7배에 해당하는 130,000㎡로 지어질 예정인데 명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문화부는 지난 2012년 세계에게 가장 바쁘고 이름난 건축가들인 프랭크 게리, 자라 하디드, 모쉬 사프디 그리고 누벨을 지명초청해 컴피티션을 벌였다.
기자회견에서는 새 미술관의 완공일자와 예산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