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타이페이 북쪽의 타오위안(桃園)현에 전시되었던 토끼는 행사를 마치고 철거중 왼팔과 귀 그리고 몸체 일부가 불탔다.
풀밭 위에 앉아 언덕에 기대 반쯤 누워 웃는 모습의 거대 토끼는 높이가 25미터로 지난해 타이완 전시에서 고무오리가 큰 인기를 끌자 금년에 타오위안현이 호프만에 의뢰해 새로 제작한 것이다.
방수 종이와 나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이 토끼는 9월초부터 11일 동안 전시되며 1백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현지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인데 토끼 운반을 위해 동원된 트럭의 엔진과열이 화재이 한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